감천동 골목에서 그 고양이는 자신이 골목대장인 것처럼 그렇게 우뚝 서서 낯선 이방인을 쳐다보았다.
홀로 버스를 타고 갔던 을왕리 해변
그대,
토요일 아침, 우리 동네, 산책.
수줍게 브이...
신나게 폴짝!
내 고향, 거창의 풍경
2012. 9 서울 삼선동
어머니가 불교신자라 어릴적 절에 많이 갔다. 절은 대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인데, 부처님 오신날에는 시끌벅적 활기찬 분위기라 나도 괜히 신나고 설레였던 기억이 난다.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는 전등사도 한참 분주했고 설레임과 발랄함이 경내에 가득하다. 어머니 손을 잡고 절에 가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