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불교신자라 어릴적 절에 많이 갔다. 절은 대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인데, 부처님 오신날에는 시끌벅적 활기찬 분위기라 나도 괜히 신나고 설레였던 기억이 난다.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는 전등사도 한참 분주했고 설레임과 발랄함이 경내에 가득하다. 어머니 손을 잡고 절에 가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2012. 6 강화 전등사 minota TC-1 / RDP3 http://photodrawing.net
김현준
2012-10-13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