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링요 : 압박감? 무슨 압박감이요?
"당신은 아직 젊고 건강하니까 그런 건 잘 모르겠지요. 이를테면 이런 겁니다. 일정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그러하듯 나 역시 부모님으로부터 몸 하나 밖에 물려받은 것
가장 아름다운 사랑도 약간은 쓰다
마흔이 넘어서 알게 된 사실 하나는 친구가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거에요.
우린 아직 이병이니까. 별로 그렇게 죄진 게 없어. 우리가 일병이 되면 죄가 조금 다양해질까?
생각해보니, 군생활 동안 정말 제대할 날만 손꼽아 기다린 것 같다. 그만큼 싫었다는
친절하세요. 당신이 대하는 모든 사람은 다들 힘겨운 전투를 벌이며 살아간답니다.
사과 껍질의 붉은 끈이
우리 관군이 육전에서 패전을 거듭하고
만일 누군가의 향기가 침대에 남아 있다면 연상의 걸프렌드는 금새 그것을 눈치 챌 것이다.
안도감이라는 것은, 차 뒷좌석에서 자는 거야.
우리들의 삶은 당신들의 이익보다 소중하다.
삶이 가고 죽음이 찾아오는 것은 줄에 묶인 꼭두각시와 같으니
노는 걸 우습게 보지 마라!
날씨 한 번 더럽게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