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Soda

무비당(無非堂)

이슬처럼
달아 달아
낡은 것에 대하여
흩날림에 대하여
무너지는 것에 대하여
오르막길
뒷모습
우리의 집
나무
돌담
벽과 창
스러지는 그 순간까지
새벽
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