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Soda
jeri
겨울
단체사진
신뢰
저 표어가 과학부실 벽에 붙어 있는 줄, 근래 들어 처음 알았다. 다른 방에도 많이들 붙어 있겠지...! 사람들의 별스런 관심도 못 받으며...
해석
불황
영국:: 제목은 그냥 농담이었고요... 사실상 ENGLAND 잠바의 주인공은, 애국심과 정의감이 투철한 신세대 영어 선생님이시랍니다.
교내체육대회...! 뛰는 사람 따로, 보는 사람 따로...!!!
휴대전화~! 어쨌거나, 참 대단한 문명의 이기이다.
의욕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 일이 참 많다. 부실한 토양은 여전하고, 생각은 멀고, 언어는 모자라며... 게다가 나는 표현 방식 조차 서툴다.
보기에 따라서는 참 애매한 형태로, 잘못 진화했나 보다. 어떻게든 잘 안 보이거나, 사라질 수 있다면 좋겠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그는 곧 모퉁이를 돌아갈 것이라며, 우리는 흔히 확률이 낮은 다른 모든 가능성을 배제한다. 확률높은 일상은 안정적이지만, 참신하진 않다.
요즘 뭐 하나 밝고 시원한 것 없이 대체로 빠듯하다. 그래도... 언젠가는 환한 햇살 가득 찰 날도 오겠지?
걷고 또 걸어보지만 사실, 늘 어떤 틀 안에 있는 건지도 모르지. 어린 시절, 세발자전거로 뜨락을 벗어나지 못 하고 맴돌던 것처럼...
내뻗은 손가락 끝에 담긴 마음이 따스한 열정인 줄은 잘 알지만, 막상 가슴에 와 꽂힐 때에는 얼음송곳처럼 차갑고 아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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