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체육대회...! 뛰는 사람 따로, 보는 사람 따로...!!!
꼭 부정적인 생각에 근거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연중 치러지는 각종 교내 행사들을 보노라면
이럴 바에는 차라리 없어지는 게 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러나... 한번 생겨나 의례껏 치러지는 각종 행사는,
도무지 없어지지도 않고, 더 나아지지도 않는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나의 삶도 마찬가지인 것 같기도 하다.
의례껏 살아갈 뿐... 사라지지도 못 하고, 더 나아지지도 않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