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 일이 참 많다. 부실한 토양은 여전하고, 생각은 멀고, 언어는 모자라며... 게다가 나는 표현 방식 조차 서툴다. ※ 사족 ~ 지난 번에 제가 올린 사진에는... 사마귀가 흐릿하게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사진과 더불어 어쭙잖게 끄적인 제 글은 사마귀의 독백이었으며, 그를 통하여 자화상 정도의 상징을 나타내 봤습니다만, 볼 수 있음과 볼 수 없음에 대해... 더 나아가, 표현 방식과 소통의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져 봤습니다.
jeri
2004-11-22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