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http://ilifelog.net 삶을 있는 그대로...
바람이 되어 하늘에 서 본다 해질 무렵 바람이 되어 하늘에 서 본다. 하늘 아래 사람 사는 이야기는 하루하루 그렇게도 많은 사연과 오욕칠정 속에서 번잡하기만 하다. 자연은 늘 같은 자리에서 조용히 시간의 흐름 속에서 스스로의 의미를 찾는데 우리네 삶은 왜 이다지도 어려울까... Canon Eos-1Vhs, EF 28-70mm f/2.8L, Kodak Supra 100, LS-40
잊혀진 기억에 부치며 그립다면 낙옆처럼 울면 된다. 보고 싶다면 낙옆처럼 날아가면 그만이다... 혼자가 된다는 것은 쓸쓸한 일이지만 혼자이기에 자유로울 수 있지 않을까... 바람이 멈춘 곳에 잠시 쉬어가면 그만이다... Nikon D100, AF-S 17-35mm f/2.8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렌즈가 바로 AF-S 17-35mm다. F5를 쓰던 시절 항상 바디에 마운트해 있던 렌즈이기도 하다.. 이 사진은 낙옆에 노출을 약간 오버시켰다. 극적인 효과라면 그렇지만 뭔가 좀 더 강렬한 의미를 주고 싶었다.
어느 겨울 저녁 어느 겨울 저녁..한껏 외로워진 성당 건물을 바라본다.. Nikon F3hp, MF 105mm f/1.8, Fuji RDP III, LS-40
잊혀진 기억에 부치며 잊혀진 기억에 부친다..아스라하게 사라지는 기억에...하늘에 바람에... 잊혀진다는 것은 잊는다는 것보다 가슴 시린 이야기.. 네게 있어 나는..잊혀져 가는 기억이니? Canon EOS-1Vhs, EF 28-135mm f/3.5-5.6 IS, Fuji RDPIII, LS-40
나의 빈 자리를 기억하기 위해.. 사람은 자신의 의지에 의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인생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본인의 마음과는 전혀 상관없이 정해지는 것들이 있다. 그렇게 정해지는 것들이 희망인지 불행인지에 따라 그 사람의 삶 전체가 바뀌기도 한다.. 난 원래 신경외과 쪽을 전공하고 싶었다. 여기엔 나름대로 많은 이유가 있지만... 피지못할 사정으로 의대 진학을 포기한 이후 인생 자체가 큰 변화를 겪었고.. 그 변화는 지금도 나 스스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내 자리는 찾을 수 있다. 아니 내 자리는 내가 찾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철저하게 단절된 고독 속에서 끊임없이 자기와 대화를 나누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요즘 '1리터의 눈물'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 의 후유증이 가시기도 전에.. 또 이런 류의 드라마를 보게됐다..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산다는 것.. 그 자체가 축복이 아닐까.. Canon EOS-1Vhs, EF 28-70mm f/2.8L, Fuji NPH400, LS-40
2.3.7 일 한때는 그렇게 하루하루 만나던 날들을 세던 때가 있었다. 늦은 밤 헤어지기 아쉬워 뒤를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빨리 잠자리에 들며 내일이 어서 오기를 바라던 그런 때가 있었다. 약속장소 멀리서 그 아이의 모습이 보이면 어느 새 내 입가에는 나도 모를 미소가 머금어 지고 꼭 잡은 두 손에 따스함이 가득하던 그런 때가 있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모든 것들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내게 남겨졌지만... 한 없이 순수하고 밝기만 하던 그 시절의 기억들은 아직도 남아 진한 향기를 드리우고 있다... Nikon D200, AF 60mm Micro f/2.8
그 겨울 그 바닷가를 추억하며.. 그 겨울날..그 바닷가를 나는 아직 기억한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 날이.. 겨울은 내게 그런 가슴 시린 기억을 남겨주었지만... 그래도 나는 겨울을 사랑할 수 밖에 없다... 기억이 남긴 발자국은 그렇게 아직도 내 마음 속에 남아있다... Nikon F5, MF 105mm f/1.8, Kodak 100SW, LS-40
이별, 비, 기억 그러고보니 내 사진의 주제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많기는 많다.. 하늘, 바람, 비... 이런 것들이 참 주제가 많이 된 것같다. 왜 그런 것들 을 좋아하는 지 묻는다면 딱히 할 말은 없다.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닌가? 감정에 이유를 다는 것은 현대인의 나쁜 습관일 뿐이다..그 나쁜 습관이 당연시 되는 것이 문제일뿐.. 아..그래서 내가 윤동주를 좋아하는가보다.. ------------------------------------- 촬영 기종 : Nikon F3hp 사용 렌즈 : MF 55mm f/2.8 Micro 사용 필름 : Kodak T-Max Scan by Nikon LS-40
빛을 찾아.. 빛은 어둠이 있을 때 비로소 그 존재의 의미가 있다...
Before the dawn 새벽이 오기 전에 나는 해야할 것들이 아직 많이 남았었다...
그저 바라볼 뿐... 특별히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느낌이라는 것...받을 수 있고 줄 수 있다면 그뿐이다..
지난 겨울을 추억하며 다시 돌아올 겨울을 기다린다. ...
Waiting.. in the rain
아직 그곳에는.. 무언가 알 수 없는 미련이 있다..
Ad Infinitum 지난 겨울..
이른 새벽을 열며.. 동해 이른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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