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 검은색, 연녹색이 잘 어우러졌다. 마음에 든다. 자기소개서를 두개 썼다. 마감은 4월말인데 아직 다 채용하지 않았는지 의심스럽다. 원서 써보라는 말을 들은게 무려 한달전인데 게으름 피우다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 대인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잊어버렸다. 아무런 말도 떠오르지 않는다. 아무 할 말이 없다. 상식적인 사디즘이 사드가 말한 바로 그것인지 궁금하다. 종교, 특히 불교가 가장 마지막에 떠오르는 것은 피하기 어렵다. 성경에도 좋은 구절이 있다. vanity of van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