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Soda

무비당(無非堂)

빛과 시간의 자취를 찾아서............... 빛바래면의미없는휴지조각이될지도모르지만시간의빛살을담아내고싶습니다공교함보다는소박함을날카로움보다는부드러움을현란함보다는잔잔함을인위보다는스스로그러함을드러난것뒤보이지않는숨결을산뜻함보다는어수룩함을꽉참보다는조금모자람을그리고빛속에살아숨쉬는소리를찾아하루하루길을갈뿐입니다가다보면눈이머물고발길이멈추고숨도멈추면아주작은시간의자취나마남을것이라생각합니다그한장을위해아니그한장조차쓸모없을지라도오늘도내일도길을갑니다 20051021 시간을찍는사람/無非堂
얽히고 설킨
해가 지면
거스르는 빛
고리
바람이 불면
자주 매발톱
피안에 이르렀도다................
작은 상처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 꽃
이어짐에 대하여
자취
매향
우리가 딛는
하늘은 파란색이 아니라 원래 붉은 색일 수도 있습니다.
끝까지 부여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