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Soda

jeri

강화도... 달...
강화도 고인돌... 잘 꾸며놓은 뒤에, 관람료를 징수할 모양이다.
은행나무... 겨우내 건강히 지내거라...
길바닥에서 갈갈이 찢겨진 채 죽어간 물고기 한 마리...
퇴근 무렵... 어떤 이들은 작업이 끝나고, 어떤 이들은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세상만물은 단 한가지의 해석만으로는 늘 미흡하기 마련...
인간이... 웃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행복인가?
적어도 내 눈에는, 우리 학교 2학년 여학생 중에 무척 아름다운 두 아이들...
느긋한 척 하며 살아가는 나의 하루하루도, 어쩌면 네 모습과 다를 바 없을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