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Soda

jeri

살점 없는 머리 하나만으로도, 살아있는 살덩어리들보다 훨씬 더 묵직하다.
근래 보기드문 반나(半裸)의 남자...가... 거기 있었다... 참... 반가웠다.
오늘 나의 일상은 휴가 온 그대들처럼 즐겁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슬프지도 않다오. 단지 조금 매콤할 뿐...
을왕리
가치... 우리 생명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도구... 28일 저녁(18:20) 이후로 내 어머니께는 전혀 무가치한 존재들이 되어버린...
煙꽃... 반쪽은 거기 그렇게 피어 있고, 나머지는 내 안에...
일탈
몽유(夢遊)
자비와 고요와
선유도... 짭조름한 소금 내음이 섞일... 빨간 고추... 그냥 색이 좋아서...!!!
역사... 선사 이후 오늘까지... 인간의 역사는 과연 발전해 온 것인가...? 역사란... 꼭 그렇게 가야만 하는, 절대적 지향점이 존재하는 것일까?
을왕리... 사람들은 뭘 그리 바쁠까? 바쁘면 날아갈 것이지, 왜 뛰어가누...?
복귀... 짧은 휴식은 끝나고, 다시 생업(業)의 몸통 속으로...
마법
바다
할아버지... 을왕리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