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우리 생명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도구... 28일 저녁(18:20) 이후로 내 어머니께는 전혀 무가치한 존재들이 되어버린...
♡ 감사드립니다.
한 순간이나마 생각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분 한분, 일일이 아이디를 불러드리며 감사드리고도 싶었지만, 그리하면 지나치게 감상에 젖어버린 행위인 듯 하여 그냥 포기했습니다... 흠... 느낀 점 하나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전까지 상가에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걸 다소간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새로 깨달은 바로는... 만일 제가 사람 드문 상태에서 쓸쓸히 어머님 근처에 앉아 있었다면, 어머님 영혼이 무척 마음 아파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답니다. 앞으로는 어지간하면 다른 분들 상가에 꼬박꼬박 찾아뵙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09/01 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