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ef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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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guitar.. 오랜만에 포스팅과, 잠시동안의 여유를 갖게해준 넥스트의 콘서트.. 그들이 나타났던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10여년동안이나 나의 노래방 애창곡을 만들어주었던 그들.. 9년전 해체 이후 다시 원년멤버로 돌아올때까지..난 여전히 그들의 음악을 반복하며 들어왔다.. 내 유년시절의 기억속으로 다시금 날 데려다 줄 그들과 난 함께 노래하며 열광했다.. . . . <2006. 7. 29 서울 AX홀 NEXT 콘서트>
햇살 가득한 오후3시.. 부드럽게 쏟아져 들어오는 오후 3시의 햇살을 한껏 즐기는 사람.. 어설프게 그 느낌을 담아보려는 사람.. 그렇게 그들은.. 햇살 가득한 오후 3시의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 . . <2006. 3. 22 고려대>
수평선 넘어에는.. 서서히 붉은 빛으로 물들었다가 다시금 어두움으로 공허해지는 저 지평선 너머에는.. 또 다른 빛이 비춰지는 세상이 있겠지..? 가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 아니 그보다 더 엉뚱한 빨강머리 앤 처럼.. 바로 지금의 저 지평선으로 달려가고 싶을때가 있다.. . . . <2006. 5. 2 남한산성>
세개의 시선.. 한곳을 바라다 보는 그들의 시선.. 그 세개의 시선 끝에 있는 대상에 대한.. 그들의 또다른 세가지 관념의 시선.. 합일점을 찾을 수 있을까? . . . <canon EOS-1n + kodak gold 100> <2006. 4. 16 연세대학교>
city of light.. 푸르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이 하루종일 도시를 살아있게 만들더니.. 이제는 한낮의 하늘과 태양의 빛을 대신하여.. 물거품이 하나씩 일어나는듯 또다른 불빛들이 도시를 감싼다.. 또다시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버리는 그 불빛들.. 빛의 도시가 서서히 꿈틀대기 시작한다.. . . . <2006. 5. 2 남한산성> thanks to cato
나는.. 가끔 나는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과연 난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렇지 않은듯 하다.. 아니 정말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 않다.. 당당하게 흐르지 않고 고여있는듯 그런 나를 인식할때면.. 괜시리 화가 난다. 그러면서도 다시 그런 나를 꾸짖지 못하고 나태함을 허락한다.. 어른이라는 단어에 어울리게 살아가고 생각해야 하는데.. 아직 나는 어른이 되지 못했나보다.. 이른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들에게는 저 태양도 중천인데.. 나는 왜 여전히 이른 아침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아직도 어른스럽게 치열해지지 못하는 나는.. 미성숙한 아이일뿐이다.. . . . <2005. 3. 5 동해 아야진>
봄은 그들에게도.. 그들만의 세상은 다시금 푸르름으로 가득차고 있는 중이다.. 지난 겨울의 답답했던 모든것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그들은 넘쳐나는 초록의 기운속으로 달리고 있다.. . . . canon EOS-1N + Kodak gold 400 <2006. 4. 23 종마공원>
반전.. 또 다른 이미지로 그날을 남겨보지만.. 그날의 기억은 단 하나의 기억일뿐.. . . . canon EOS-1N + Kodak gold 100 <2006. 4. 15 남산>
우리, 언제나.. "친구야..요즘 많이 힘드니? 걱정하지마...다 잘될거야.. 자, 니옆을 봐..~! 언제나 너와 같은 곳을 바라보는 내가 있잖아..이제부터는 내게 기대보렴.." . . . <canon EOS-1n + kodak gold 100> <2006. 4. 9 올림픽공원>
soft.. 한지에 물이 살포시 스며드는 느낌처럼.. 부드러운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한 겨울동안 얼어붙었던 그런 땅속깊이로.. 촉촉히 스며드는 봄비처럼 그렇게.. 보드라운 손길을 내게 건내주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다시 내게 그런 사람이길.. . . . thanks to L M J <2006. 4. 12 선유도>
노을지다.. 점점 하강중인 태양은 대지를 붉게 태워버리는 중이다.. 대지의 어둠이 그 빛을 함부로 소유할수 없게.. 자신의 모든 빛을 불살라 버리고 있는 중이다.. . . . <2006. 4. 11 남산>
타인.. 나 자신의 시선을 벗어나면 가까운 사람들일지라도 타인이 되어버린다.. 내게 속해있는 그들만이, 내 세상에 살고있는 그들만이.. 나와 소통할수 있고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다.. 가까이 있어도 엄청나게 높은 벽이 그 사람과 나 사이에는 존재한다.. 범접할수 없는 타인으로 각인시켜주는 벽.. . . . <2005. 3. 14 청담동>
violet #1.. 모든 색을 흡수해버릴 수 있는 black마져도.. violet의 신비함에 압도되어 겁을 먹는다.. 그 어둠의 출구를 열어줄 violet.. 모든 공간이 점점 물들어간다.. violet으로.. . . . <2006. 3. 22 고려대>
gray #1.. 쓸쓸함..외로움..적막감.. 너에게는 이런 느낌이 든단다.. 좀더 밝아질수는 없는 거니? . . . <2006. 3. 14 어느 버스정류장>
회상 # 1.. 한번도 와본적이 없는 여기 이곳은.. 이상하게도 나의 머릿속을 언젠가의 기억들로 가득 채우게 만든다.. 회색빛 기억들을 하나 하나 상기 시켜주는 이곳은 내 기억의 무덤이다.. . . . <2005. 11. 6 삼양목장>
폐허속의 빛.. 그곳에는 사람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없다.. 발전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도시들을 멀찌감치 떨어져서 관망할 수 밖에 없는 그들의 모습은 인생의 마지막으로 걷고 있는 인간의 그것과 같다.. 성대하고 화려하길 고대했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런 인생의 뒤안길을 걷고 있는 그런 인간들의 그것.. 하지만..그들에게도 언제나 한줄기 빛은 쏟아진다.. 그 빛을, 그 희망을 다시 한번 잡아보라는듯..그렇게 말이다.. . . . <2006. 3. 25 어느 폐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