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Soda
flora
그 봄...
어디를 가고 있었던 것일까....
문득,
창 속,
그 아이 머리카락을
높고
비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우산 하나,
사쁜사쁜
너를 생각하다
난 그냥 비맞고 갈래...
목련꽃 방긋 웃던 날,
2005.12 부안
바람은 햇살을 삼켰다 토해내고...
하늘하늘
세상엔 비가 내리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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