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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시인은 산에서 꽃을 느낄수도 있고 사람에게서 꽃을 느낄수도 있다.
어느사람이 시인에게 감정적인 진실감이 느껴지게 되면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는 것]이다.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애인이라는 이름은 진지한 생명적인 진실로 말미암아 비로소 내가 처음 주는 이름..
다시 말하면 내가 애인이라 불러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애인이 되는 그이름이다.
이 생명적인 진실한 관계를 획득하기 위해..가슴이 설레이는 긴 기다림과,
기도로 밤을 새우는 무수한 날과, 불꽃처럼 타오르는 감정의 불길과 ,
마를사이 없이 흐르는 눈물과 끝없는 목마름과 소용돌이치는 불안의심연을 겪게 된다.
또한 전혀 의지할길없는 고독한 세계를 거치게 된다.
그것이 사람을 사모하는것...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