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Soda

바람구두를 신은 긴수염

감만동
초원이라는 이름이 아이러니하다
수정도시
한 달에 두어번 보는 친구
풀만 있던 자리에 깜짝놀랄만한 꽃이 피어있었다.
뭔가를 찾으러 갔는데 찾을 수 없었다.
안개에 잠긴 도시
시간이 멈춰있지 않다고 생각하게 해주는 건,
이제보니 나는 고래등 위에 살고 있었다 따개비마냥
저 멀리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보인다.
소세지를 물고 다다다 달려오던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