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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관심이 있었지만, 제대로 기웃거리지도 못하고 꽤나 긴 시간을 보내 버렸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사진 찍는 분에게서 이곳 얘기를 듣고 왔습니다.
얼마 전에, 오래된 카메라 하나를 구했습니다.
고급 카메라는 아니지만, 제게는 과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 가방을 들고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틈나는 대로 사진을 찍어 보려 합니다.
... 즐겁습니다.
jun-k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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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찍는 것보다 보는 것에 익숙한 듯싶습니다.
안고수비(眼高手卑)랄까...
아니, 사진에는 안 맞는 표현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