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Soda
손세양
"산삼을 캐다 드리겠다!"
암 투병 중이심에도 가난한 사진쟁이에게 국수를
쌀에 벌러지(일명 바구니)가 생겼다
사료는 싫다고 자꾸만 밥그릇을 엎는
새를 쫓고 계신 할머니
두릅 삶아 말리기
두릅 따시던 날
살구 어렸을 적.
할머니도
마지막 아침(임종)
또 호섭이머리 나는 불효자
살구와 할머니
내 앞날이기도 하지만 지금으로는 알 수가 없다. (주름진 아이)
살구
살구
살구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