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힘들다는 말을
너무 쉽게 합니다.
그것이 사랑 때문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서로에게 힘든 사랑은 사랑이기 전에
자기만족의 이기심에서 시작됩니다.
한 쪽으로 치우치는 사랑은
자기희생의 과정에서
좌절을 맛보기도 합니다.
두 사람 모두 끈끈한 정나미로
의심 없는 사랑이라 해도
어느 시점에서 더 키우는 법을 몰라
점차 식어 가기도 합니다.
사랑을 쉽게 여기는 이들은
긴 사랑을 이해 못해 힘들어합니다.
좋아하면서도 고백을 미루는 이들은
미룬 만큼 사랑이 작아질 수도 있습니다.
사랑이 쉬울 순 없지만
힘들 이유 또한 없습니다.
준 만큼 기대하는 사랑도
받은 만큼 주지 않는 사랑도
어는 한 쪽은 인형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사랑이 힘들다고 느껴질 땐
이파리도 없던
첫만남의 어색한 설레임을 기억하며
온 맘으로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청춘은 사랑을 위해 있고
사랑은 청춘을 메우기 위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