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든지 빛은 소중한 삶의 커다란 한 부분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일상은 달라 지게 되겠죠.
저는 빛이란 물감을 받아들이는 세상의 피사체에 그려진 모습을 담을 려고 합니다.
아.. 어째 장황하고 말도 안되는 것 같기도 한데...
처음 똑딱이를 사서 찍은 내가 찍은 사진에 대해 신기해 하는 그때의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유지 할려고 하니
그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사진을 찍을때 마다 느낍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 내면 되는데 좀더 뭔가 있어 보이게 찍을려고 하는 나의 마음가짐에서
사진의 순수함은 조금씩 퇴색되어 가네요...
하지만 빛이란 무한한 존재를 담는 내자신이 자연 앞에선 너무나도 초라한 존재라는걸 깨닳을때마다 겸손해 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감정을 최대한 풍부하게 담아 내어 보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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