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Soda

kkann

  목이 늘어질듯 한 육중한 녀석을 짊어지고 이리저리 방황을 하면서 문득 '이런 모습 하나 하나가 바로 내가 살아왔고, 살고 있고, 살아 갈 아름다운 이세상의 모습이 담겨있구나' 라고 느낄때 마다 챠락~거리는 셔터를 길게 눌러 둔탁한 기계속에 이 순간을 담아낸다는 것. 그것이 바로 내가 진정 그 시대에 발 버둥치고 있었다는 걸 절실히 보여주는 흔적이 아닐까 싶다. 기억하자.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