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있는 이정의입니다.
다큐멘터리사진에 빠져, 사진이 가진 매력에 심취해 있습니다.
장래엔 힘든 사람들을 위해, 사진이 가진 힘을 사용하려 합니다.
미약하나마 제 힘이 보탬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http://www.raysoda.com/BDS/55617/U/열쇠사본.jpg
당신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열쇠가 있다면,
저는 그것을 갖고 싶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달라고 하시려거든 다 가져가세요.
저의 영혼을 갖고 싶다고 하시려거든 그것 마저 가져가세요.
다만 부탁이 있다면, 당신을 알아 볼 수 있는 두 눈만은 저에게 남겨주세요.
당신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열쇠가 저에게 있다고 해도,
함부로 열쇠를 쓰진 않겠습니다.
행여 낯선 인기척에 놀라지 않을까
행여 나의 서투른 손에 다치지 않을까,
떨리는 심장을 누르며 약한 숨결의 노크를 하겠습니다.
'누구세요'
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