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Soda

베타딘

한장의 사진은 기억되어 있는 그 순간의 정서를 불러옵니다. 마음을 따뜻하게도 하고, 즐겁게도 하고, 슬프게도 하고, 애틋하게도 하고... 메마르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분명하지 않은 내 자아를 순간 순간의 형상으로 반복축적시켜. 평균적으로 내지는 통계적으로 가장 실제에 가까운 나의 존재를 깨우쳐 줍니다. 나는 과거의 사진들을 통해 울고 웃으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갑니다.
아빠 너무 신나요.. 에헤헤..
레이저빔
열심히 자고 일어나다. 삐쥘삐쥘..
보일듯 말듯 옅은 미소.
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