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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시작은 무언가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이를 사랑하여 사진을 시작했고 그래왔었는데..
이제 가끔은 사진은 피사체와의 교감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 혼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의 이야기를 들어 주어야 하는..
이제 그 무게가 무거워지면서 힘들 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펜을 놓고 글을 쓰지 않듯
요즘은 카메라를 그냥 바라만 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나를 위로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사진이 아닌 바로 제 사진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