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Soda

[카르페디엠]

'커.프'에 빠지면 꽃피는 아내
시원할 줄 알았다.
어느 여름, 한겹두겹 잊혀져 간다.
남자도 이쁜건 안다.
아버지의 강
나보다 그림자에 대한 관심이 많다.
아버지의 아버지....
어제 저녁엔 성가신 뿔처럼 보였다.
찾는사람이 많다.
삶은 한번이기에 깃털처럼 가볍다.
이제 시간속에 닮아간다.
내 시린눈에도 봄이 보인다.
나무야... 나무야...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다.
한때는 손에 쥔 짐이 많을수록 챙피했었다.
아들에게 가는 길은 맨 뒷자리라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