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초롱빛나리

앗녕하세요 구경잘햇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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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졸업햇겟지?
간지 유원지룩 위에는 캠퍼스룩 븅
너 이 기집애. 죽엇냐?
비오는 날에는 테라스에서 술먹어야 간지. 얼어 죽을 뻔한 작년? 언제적인지 기억도 안나네. 한참 술 좋아할 나이니까...
국민남동생.. 옆에 계신 분은 정말 좋겟어요. 가지고 싶은 남자 2위였는데 요즘 많이 찌질하다.
군대밥 잘나오냐? 편지는...남자끼리 무슨 편지냐? 술이나 사줄께. 짜식이 남자라고 군대도 갓네. 화이또..
그남자 생각: 국문과세요? 네.... 그럼 저쪽으로 가시면되요. 간지폭풍 오빠인줄 알앗는데... 알고보니.. 술냄새나는 아저씨...조교인줄 알앗단다. 전날 술을 먹는게 아니었어. 근데 벌써 1년도 더 지난 이야기.
난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가끔은 봉사하는 남자. 내여자에겐 따뜻하겟지??
그녀. 반갑습니다. 3월 17일입니다. 그새끼. 안녕하세요. 화요일입니다. 이렇게 시작한지 1년이 넘엇습니다. 감사합니다.
갑자기 울고싶다. 학교가 그립다.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라면 먹고싶다. 아직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저 친구와 학교 잔디밭에서 막걸리 먹고싶다. 안주는 없어도 된다. 그냥 담배랑 막걸리먹고 싶다. 그렇게 막걸리 먹다가 해가 지면 학교뒤에 둘이 자주가던 벤치에서 맥주를 먹는거야. 담배 한갑을 다 태울 기세로 있다가 유봉여고 고딩도 훔쳐보고 그러고 집에가서 안씻고 잠들래. 깨어나면 또 같겟지? 그냥 눈물 펑펑.
좀 웃지요? 시간없다는걸 요즘 느낀다.
어딘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무슨 영화촬영지라고도 햇고, 다음주면 패떳이 온다고 하더라. 물론..저땐 4월이다. 마지막 답사였더랫다. 이젠 답사가 없다. 그래도 너랑 잇네? 항상 인내해줘서 고맙고 미안해. (엄마 토하지말고 )
찜통같던 서울에 창경궁. 약속 지켜줘서 감사합니다. 12월의 창경궁은 추워서 못 찍엇어요. 봄에 또 가요.
일많던 여름날. 그래도 극장은 신난다. 춘천은 무던히나 사람이 없어서 더욱 됴타.
취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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