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에 꿈 한 송이 꽃이 있는데 그 꽃을 보고 아름답다고 마음을 내면 꽃이 좋습니까, 내가 좋습니까? 내가 좋지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면 누가 좋습니까? 내가 좋고, 내가 행복해집니다. 그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하면 내가 괴로워집니다. 그런데도 어리석은 사람은 남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이 자기를 위하는 일인 줄로 알고, 남을 아끼고 사랑하면 손해나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인생살이가 늘 괴롭습니다. 남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곧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_법륜스님_
Scott Huy
2014-05-2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