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가죽의 표면이라 생각했다. 잘 무두질 된 가죽에 습기가 서서히 아래로, 아니 어쩌면 위로 침잠해 왔던 건지도 모르겠다. 7년 전, 매일 말라가는 통장잔고를 마음 졸이면서 확인하던, 다시 돌아올 푯값마저 다 잃어버린, 그 곳에 대한 간사한 그리움. reminding San Francisco, 2007 in 2014 at Singapore
marquias_joe
2014-05-27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