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다독이다. 어슴프레한 새벽부터 서둘러 채비를하고 먼 길을 헤엄쳐온 빛을 다독인다. 아침에 만난 빛.. 여태까지 만나온, 혹은 스쳐지나간 수많은 빛에 인사하지 못했다는 기억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수면위로 떠오른다. 곁에 있는 이의 슬픔을 당장 알아채지 못하고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나서야 알아챈 것 같은. 그런 늦음의 기분과 함께
lue
2012-07-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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