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술가
몇일전 몇년만에 우연히 오랜친구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반가운 마음도 잠시 친구는 그간 있었던 일을 속성으로 풀기 시작했고
이윽고 결혼이란 단어가 나올즈음 하는말이.
점술가를 만났는데 올해 안에 결혼해야 잘 산다고, 근데 올해는 새로운 인연이 없을거란다.
눈물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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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좌절치 않고 다음주 블라인드 데이트를 간다고 한다.
그녀의 노력에 또한 눈물이 :)
운명은 만드는 거니까!
장소 : 키 웨스트
카메라 : 300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