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레이소다★9.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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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1.Intro - 3차 대전,3회전 방송
2.우울할땐 똥싸 (for 말코비치)
3.멍청한 Raysoda (for 안티레이소다,살색화이바,마징가)
4.우리가 과연 행복했을까? (for iis,ally..)
5.비밀을 밝히다(삭제)
6.Rainy day,Rainy Heart (for KARIYAS)
7.명분에 의한 살인(for NEOJS)
8.Fuck the Raysoda
9.Out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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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증말 마지막 트랙까지 와버렸다..ㅠㅠ
어찌됐건, 결과가 어쨌든 간에,, 8장의 연작을 마치니 참 뿌듯하기도 하다.
안티레이소다를 하면서 억지로 분노하기도 해야했고, 억지로 웃기도 해야했다.
1차전,2차전,그리고 3차전을 겪으면서 수많은 생각을 했다.
누가 예전에 나보고 '자기이미지 과대집착에 불쌍한 희생자'라는 말을 했는데,
그말이 어찌보면 맞는거 같다.
남들에게 날 이해시키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방법을 연구했다.
그래서 사람들을 이해시키지 못할땐 참 속상하기도 했다.
또 하나 신기한점이 있다면, 이제 왠만한 인신공격을 받아도 아무렇지도 않다.
갑자기 만화책 몬스터의 대사가 생각났다.
"이봐 ! 내안의 몬스터가 이렇게 커졌어!"
이봐..당신들이 날 이렇게 만들었다구. 인터넷이 만든 괴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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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을 시작하기전에 생각했던 각오가, '최대한 마음을 열고 쓰자' 였다.
그래서 때론 욕설이 나오기도 하고 때론 순하게 글을 쓰기도 한거 같다.
욕설이 너무 적어서 실망한 사람도 꽤 되는거 같은데..
실제로 난 그다지 욕설을 즐기진 않는다..
아마 딱 이수준이 내 평소 생활인거 같다. -..- (저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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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짓 하면서 처음으로 컬러 필름으로 찍은 사진을 흑백으로 변환해봤다.
처음으로 멀쩡한 사진에 디지탈로 떡철을 해봤다.
평소 기준에 안맞는 짓이지만.... 나름대로 재밌다...-..-;;
4집때는 그냥 알록달록 사진을 올리고 싶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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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팔린 cd수를 세어보니 450장은 거뜬히 넘는거 같다 -..-v
(2004년 1월 3일 집게 - 딱 500장)
cd사준 사람들 모두 고마와요!
덕분에 1주일동안 푹쉬고 다시 컴백할수 있게 되었다.
2000장이 넘게 팔렸으면 진짜 레이소다 운영자 할라했는데~캬캬캬캬
어쩔땐 신나서 글을 쓸때도 있었고, 어쩔땐 의무감에서 했던적도 있다.
(의무감이라...열라 웃기네...-..-;;)
이제 1주일동안 열심히 쉬면서,이쁜사진이나 추천할란다.
사진 평론도해야지..방송도 해야짓 >..<
그리고 컴백해서 안티짓안할지도 모른다.
괜히 조용한 싸이트 트집잡는거 같아서, 요즘 아키아자씨한테 미안하다.
나중에 만나면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사드려야겠다.
여튼 모두들 4집때 보자고!
"무엇을 상상하든 엉뚱한 것을 보게 될것이다!"
p.s 티비속의 사진은 예전에 제가 공연할때 모습이며, 찍어주신 분은 학교 선배이자 이곳 회원이신 djjack님 입니다.
김건모-M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