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다다음날부터 우리와 함께한 이아이는 열여섯살, 눈이 하얗게 변해버려 이제 보이지않는다. 어딜 가려해도 부딪히고 빙빙돌아 간신히 찾는다. 뭐가 보일까만은, 초록 공기내음은 맡나보다. 집안에선 소리가 반사되어 그런지, 이름을 불러도 다른곳을 쳐다보는데, 밖에선 그런일이 없어 좋구나.
Joyous day
2009-05-09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