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1주년', 머리채 잡힌 '촛불시민' 토론은 이기려고 하는게 아니라 서로의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 원칙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토론회 도중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방청객 자리에서 일어나 소란을 피우고 이에 항의하는 시민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것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의 기본을 지키는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28일 오후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참여연대와 한겨레신문사 공동주최로 열린 '촛불 1주년 토론회' 도중 노원 촛불시민 김00(분홍색 스웨터)씨가 보수단체회원에게 머리채를 잡혀 괴로워하고 있다.(위) 보수단체회원 50여명은 토론회 도중 고성을 지르며 조직적으로 토론회 진행을 방해했다.(아래)
지원나이스
2009-04-2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