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그들에게 준 것은...
대한민국이 그들에게 준 것은
희망과 기쁨이 아닌 절망과 슬픔뿐이다.
어떻게 돌아가신분들의 영정을 깨트리고, 유가족의 머리채를 붙잡고,주먹으로 폭행한단 말인가.
생각이 다르더라도 최소한의 '인간적 예의'는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닌가.
2009년, 우리는 슬픈 대한민국에 살아가고 있다.
1.21일 5차 용산참사 범국민추모대회가 경찰의 원천 봉쇄로 인해 당초 계획됐던 장소인 청계광장이 아닌 서울플라자 호텔 앞 인도에서 진행됐다.
2.유가족들이 프라자호텔 앞에서 추모행진을 시도하자 경찰은 영정사진을 빼앗으며 이를 저지했다.
3.경찰은 故 이성수 씨의 아들 이상흔(21)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주먹으로 가격하고 연행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