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 만해기념관에 갔더랬죠.. 잦은 비와 바람에 한참을 걷던 발은 지쳐갔고 울렁거리는 속과 어지럼증은 나를 내내 괴롭혔지만.. 이리조리 건물과 건물사이를 헤매던 중.. 마지막 건물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일을 하던 한 노인을 만났습니다. 보기만 해도 빛이나는 사람이었습니다..
玄之又玄
2003-12-03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