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를 잊지는 말아주세요. 좋은 사람 만나더라도, 지난 따뜻했던 봄에, 너무나 뜨거웠던 여름 동안, 그리고, 볼품없이 땅위로 져버린 지금도, 당신에게 늘 푸르러 보려고 애썼던, 당신에게 그늘이 되어보려 노력했던, 나를. 잊지는 마세요. North Beach, San Francisco.
marquias_joe
2007-10-14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