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시간 햇살에 하나 둘 떠오른 녹빛의 연잎 마냥 웃고 있지만 이제 우린 강 속으로 내려놓은 추억을 건질 수는 없으리. 검은 물 속에서 여전히 채 가라 앉지 않은 슬픔을 먹은 잉어 떼가 영영 돌아오지 않을 하류를 건너고 있으리. - 자작나무[대호] 올림
자작나무
2007-06-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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