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itas 조씨부인의 손에서 시든 꽃잎들이 공기 속으로 날아가는 것으로 영화는 끝난다. 한창호, 영화, 그림속을 걷고 싶다 중. 그렇게 조금씩 해는 기울어지고, 촛불은 타들어갔으며, 모래시계의 모래알은 얼마남지 않았다. 모든 것이 끝을 향해 치닿아도, 그 매 순간만큼은 반짝반짝 빛난다.
lue
2007-05-11 19:04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