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thing is in right place except me
한 때는 나도 내가 경멸해온 그들처럼
사는 일이 때로는 즐거워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입구와 출구만이 항상 거기에 있었고
나머지 모든 것들은 자리를 잃고 맴돌고 있었기 때문에
출구는 항상 어디에도 없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제자리에 붙박지 못함이 바로 나였고
또한 우리의 나날이란 그늘 속에서
늘 그러하였음을
나는 똑바로 고백할 용기가
나지 않았을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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