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Summer
옛 사진을 뒤적이다 발견한 ... 몇 해 전 아침에 빛나는 마음으로 찍은 이 사진....
눈 앞에 아롱지는 빛방울 때문이었을까...
저 멀리 분수가 빛방울을 쏟아내고 있다고 생각한 것은...
내가 사진을 좋아하게 된 이유...아니 그만두지 않는 이유....
사진을 찍는 나는 사진을 찍기 전의 나보다는 조금 다르게 의미있게 보려는 노력을 한다는 것...
세상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게 했다는 것...
그런 따듯한 마음이 충전되는 삶이란 참 사랑스러운 일상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