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이 오면 스러져갈... 지금 처남이 암 말기로 호스피스 병동에 있습니다. 그 녀석.. 저랑 좋은 시간 많이 가졌었지요... 꿈들을 만들어 가며 이야기 하며.. 작은 나그네 인생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넘기진 못하겠지만 그토록 아름다운 젊음을 보내고 평안한 마음으로 감사하며 천국을 준비하고 있는 처남을 생각하며 담아 보았습니다.
LukePhoto
2003-09-20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