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로 된 낡고 커다란 벽시계 속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들었다 우주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망각에도 가속도는 붙으니까. 그 재빠르게 비워버린 기억의 공간 속에 사람들은 무엇을 담고 싶은 것일까. 정미경
IDJ
2006-05-22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