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취 처음엔 꽃잎이 바람에 날려가 버린 철 지난 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한쌍의 긴 꽃잎은 마치 기모노처럼 수려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자아내더군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살짝 떨구는 바위취는 마치 유월의 신부 같습니다
마에노
2003-09-13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