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한 그리움 헤어진 날부터 하루하루 고개처럼 넘어 온 시간들도 살아가는 날들을 보태는 작은 힘이 되는지 어느새 비오듯 내리던 슬픔도 저만치 멀어진 지 오래. 나뭇가지 마디마디마다 걸려 있던 빗물같은 눈물방울도 이제는 흐릿한 추억으로 간직한 지 오래. - 자작나무 올림
자작나무
2003-08-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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