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의 눈물
제목 : 바보의 눈물
촬영일 : 2005년 9월30일 퇴근길에...
주머니속 나의 친구 Canon Power Shot A95를 갖게된 첫기념촬영
9월 30일 비가 많이 옵니다. 오늘 캐논 A95를 하나더 장만했습니다. 항상 가지고 다니고 싶어 작은걸로 구입했습니다.
퇴근길에 버스 맨앞자리에 앉아 A95 친구와 놀면서 가니 심심치 않았습니다.
여러컷중에 선명치 않게 나온 이사진이 마음에 듭니다. 눈물이 맺혀 앞이 흐릿하게 보이는 표현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사진에 어울리는 시를 하나 옮겨봅니다.
왜 당신을 생각하면
눈앞에 물결이 일렁이는지요
두 눈에 마음의 물이 고여서
세상이 찰랑거려요
그래서 얼른 다시 빈 하늘을 올려다보니
당신은 거기 난 여기
이렇게 떨어져 있네요.
오세영, 사랑하는 이에게...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