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과기대앞의 흐름.. 아내와 아이를 두고 아내가 끊어준 표를 들고 향한 백두산.. 미안한 마음 가득 떠난 여행이었다. 오랜 시간 비좁은 차량에 시달리며 올라간 길이었건만 끝내 천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돌아온 땅...연길에서 나는 익숙한 곡선을 발견하였다. 연변 과기대 앞에서 말이다... 흐름..그것은 민족의 짙은 흐름이었다.
isaacabba
2005-08-0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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