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을 신은 노인. 그것은 흔히 볼수있는 실내화였다. 하지만 입석으로 여행하던 한 노인에게 그것은 아마도 그 이상의 의미였던것 같다. 그것은 새신이었다. 가느다란 빛줄기가 창을 통해 노인의 새신을 비췄고, 난 사진을 찍었다. 노인의 뒷모습에서 나는 묘한 표정을 보았다. 잠시후 그녀는 신을 벗어 옆에 가지런히 놓았고, 그 노인이 내릴때까지 나와 노인은 때때로 몇번이나 그 신발을 훔쳐보았다.
..AiЯam [†]
2005-08-05 03:22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