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수문장 산골의 농가는 집 식구들이 전부 농사일을 나가면 집은 문을 잠그지도 않고 열어 놓은 채 텅 빕니다. 그러면 "개"들이 집을 지킵니다. 어떤 집은 아예 개를 집 대문에 묶어 놓기도 합니다. 그야 말로 살아 있는 자물쇠 입니다. 이 집은 오직 요 작은 강아지 한마리가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람이 다가가도 "으르릉" 거리면서 물러나질 않습니다.
산골사람
2005-07-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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