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세번째 이야기
- 하루 하루 반복되는 그들의 일상 -
그들은 지하철을 타고 출근한다.
회사에 가서 기계처럼 일하다.
상사의 갈굼이 하루 하루 익숙해져 간다.
기어오르는 후배들의 모습이 익숙해져 간다.
퇴근하면 그들은 다시 지하철로 향한다.
출근 할때도 만원 지하철
퇴근 할때도 만원 지하철
답답하다.
탈출하고 싶다.
회사에 가고 싶지 않다.
집에 가고 싶지 않다.
그들은 지하철 안애서 매일 꿈을 꾼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일상에서 도망치는 꿈을
그러나 그들은 잘 안다.
오늘도 내일도 같은 일상이 기다린다는 걸
언제나 꿈은 꿈으로 끝나는 걸 알기에...